2017-01-01

은둔생활 중 사망한 남자 .........집에 모아둔 금

그런데 깜짝 놀랄만한 일이 사마스코의 집에서 벌어졌다. 경매에 내놓고자 사마스코의 집을 청소하던 시 공무원들이 차고에서 700만달러 상당의 금화와 금괴를 발견한 것이다. 영국, 오스트리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만들어진 금화였다.

사마스코는 지난 1968년부터 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당시 그의 은행 잔고는 고작 단돈 200달러(약 20만원)였다. 생활비는 16만5000달러(약 1억 8000만원) 상당의 주식 계좌에서 나오는 돈으로 충당했다. 아직 그가 어떻게 수십억원 상당의 금을 모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라스베가스 선은 "(금화를 옮기려고) 시 당국자들이 손수레를 낑낑거리며 끌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발견된 금은 시 당국이 사마스코의 친척인 알린 마그단즈에게 넘겨준 것으로 전해졌다. 마그단즈는 친척임에도 사마스코와 한번도 말을 나눠본 적이 없다. 졸지에 억만장자가 된 마그단즈는 "오 세상에, 오 세상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