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중국 수산물에서 바이러스 확인 ..... 실명 환자 발생

 


중국에서 수산물 섭취와 관련된 새로운 눈 질환이 확산되면서 일부 환자에게 실명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것 해산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인체로 전파되면서 심각한 시력 손상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최근 중국수산과학원 칭다오 연구소의 리우 솽 박사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수산 동물에서 유래한 바이러스가 사람의 눈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구 대상 질환은 '지속성 안압 상승 바이러스성 전방 포도막염(이하 POH-VAU)'이다. 이 질환은 눈에 염증이 생기고 안압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며, 녹내장처럼 시신경 손상과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에서 관련 환자가 늘고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회복되기 어려운 시력 상실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중국 내 POH-VAU 진단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환자의 71%가 수산물 취급이나 생선회 섭취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높은 위험도를 보인 것은 보호장비 없이 수산 동물을 처리한 경우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생선회 등 날생선 섭취로 인한 감염은 17%로 뒤를 이었다.

환자들은 모두 염증 억제를 위한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약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아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특히 1명의 환자는 완전한 시력 상실을 겪었다.




..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