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계속되는 사타구니 통증? ..... 단순 근육통 아닐 수도

 


평소 요가와 필라테스를 즐기던 30대 여성 A씨는 언제부턴가 특정 자세를 취할 때 사타구니에 찌릿한 통증을 느꼈다. A씨는 자신의 유연성이 부족해 생긴 단순 통증이라 생각해 스트레칭 강도를 높였지만, 오히려 통증은 심해졌고 급기야 절뚝거리며 걷게 됐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 A씨는 고관절 이형성증 진단을 받았으며, 이미 연골이 상당 부분 손상돼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로 했다.

A씨가 진단 받은 고관절 이형성증은 골반뼈가 허벅지 뼈의 윗부분을 충분히 덮지 못하는 병이다. 선천적으로 뼈 구조에 이상이 있는 환자가 많지만, 발달 과정에서 결함이 생기는 환자도 상당수다.

고관절 이형성증 환자들은 고관절이 불안정하게 맞물리게 되는데, 이 때문에 좁은 면적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진다. 결과적으로 관절막이 파열되거나 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마모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과 다르게, 뼈의 구조적 문제가 연골 손상을 앞당기며 생기는 관절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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