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도시는 환경을 파괴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혹하고,
끊임없이 타인을 경계해야만 하는 삭막한 공간이라고들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도시는 우리 모두가 사는 공간이지만,
어쩔 수 없이 살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과연 그런가?
사실 우리는 도시에 살면서 많은 것들을 얻어왔다. 자연을 지켜냈고,
가난한 사람들을 품었으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뒤섞임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았다.
이 모든 것들은 왜 가능했을까?
각자의 이유로 도시를 예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도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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