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승객 281명을 태우고 울란바토르로 떠난 KE197편은
4일 오전 9시 40분쯤 중국 톈진 공항 인근을 운항하던 중
고도 3만4000피트(10.4㎞) 상공에서 강한 난기류를 맞닥뜨렸다.
약 15초간 기체가 위아래로 흔들리며 좌석 테이블 위에 놓인
기내식이 튀어올라 바닥에 떨어져 기내 복도가 난장판이 됐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던 일부 승객은 급강하로 인해
좌석에서 떠올라 머리를 천장에 부딪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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