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이고 싶다
나로 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
네 몫의 축복 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복효근 시인의 '안개꽃' 이라는 시입니다.
시인이 노래 한 것 처럼 안개꽃은 언제나 주인공이 아닌
배경이 되어 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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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이의 세상만사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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