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8

높은 산은 구불구불 돌아가야 쉽게 오를 수 있다 .....

 



몇년 전 작고한 독일 출신 세계적인 디자이너 루이지 콜라니는 '자연은 각을 만들지 않으며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 는 아주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은 그저 자연을 관찰하면 되고 그곳에서 완벽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자연의 이치를 무시하고 직선으로만 가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반문하게

됩니다. 흔히들 우리 인생을 산 너머 산이라고 표현하는데 한고비 넘겼다 싶으면 또 한고비를 

만나게 되는데 그것이 인생이라 하지만 우리는 너무 앞만 보고 직선으로 달리며 살고있지는

않는지... 쉬엄쉬엄 가더라도 어차피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어 있는 것을 뛰어 간다고 해결될

일도 별로 없는데 서둘러 가장 빨리 가는 방법만 찾으면서 살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할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아서 마음이 분주해 지기 쉬운 5월의 두번째 월요일 아침입니다.

높은 산은 직선보다 구불구불 돌아가야만 지치지도 않고 쉽게 오를 수 있듯이 서둘지 말고

쉬엄쉬엄 우리 모두 그렇게 걸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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