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길을 굴러 내려온 1.5톤 짜리 원통형 화물이 초등학교 등굣길을 덮치면서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 영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분께 영도구의 한 초등학교
부근 등굣길에 원통 모형으로 포장된 1.5톤짜리 대형 어망실(섬유롤)이 굴러와
안전펜스 십여개를 부수며 보행자 4명을 덮쳤다.
해당 화물은 등굣길 상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지게차로 하역 작업을 하던 중
떨어뜨린 것으로, 경사 때문에 100여m를 굴러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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