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1

KBO 흥행 실패 위기 ........ 15년 만에 최악

 


15년 만에 평균 관중 1만이 무너졌다. 이대로라면 600만 관중도 어렵다. KBO리그 10구단 체제에서 최대 흥행 위기를 맞았다. 

지난 9일까지 2022시즌 KBO리그는 총 492경기에서 406만8441명의 관중을 모았다. 평균 관중 8269명. 전체 일정의 68.3%를 소화한 가운데 산술적으로 올해 총 관중은 597만8117명이 된다. 600만 관중을 넘기지 못할 위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관중 및 입장 제한이 있었던 2020~2021년을 빼고 KBO리그가 600만 관중을 넘기지 못한 건 2010년이 마지막이다. 당시 8구단 체제로 팀당 133경기씩, 총 532경기를 치르던 시절이었다. 당시에도 평균 관중은 1만1144명으로 1만은 넘었다. 

KBO리그 평균 관중 1만 미만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2007년(8144명)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베이징 올림픽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썼던 2008년부터 2019년까지 KBO리그는 12년 연속 평균 관중 1만을 찍었다. 그 사이 2011년 600만, 2015년 700만, 2016년 800만 관중 고지를 차례로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역대 최다 관중 840만688명을 정점으로 KBO리그 인기는 하락 추세로 전환했다. 2018년 807만3742명, 2019년 728만6008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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