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보이그룹 미러(MIRROR)의 콘서트 도중
천장에 달린 600kg짜리 대형 비디오 스크린이 무대 위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아이돌 멤버와 댄서 총 14명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었고 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부상자 중 한 명인 모 리 카이-인(Mo Lee Kai-yin)은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그의 최근 상태가 전해졌다.
최근 홍콩 매체 HK01은 모 리 카이 인이 병원으로 옮겨진 후 2번의 큰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수술 당시 그의 상태는 매우 위독했다고 한다.
모 리 카이 인은 심각한 두경부 부상, 뇌출혈, 경추 4번 골절, 경추 5번 편위,
사지 마비 상태로 알려졌다.
퀸 엘리자베스병원 재활과 관계자는 모 리 카이 인이 목숨을 건진 것 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깨어나더라도 이후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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