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3

'담배 좀 꺼달라'며 부탁하는 여성의 뺨을 때린 남자 .......

 




"금연구역이니 담배 좀 꺼주세요"

편의점을 운영하는 여성 점주가 남성 손님에게 이 같은 부탁을 했다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있는 제17보병사단 후문 쪽에서 편의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 사실을 공유했다.

A씨의 편의점은 버스정류장과 가깝고, 위층은 가정집이다. 

편의점 앞에 야외파라솔이 설치돼있으나 금연구역이다.

A씨는 "남성은 같은 동네에서 가족끼리 장사하는 분"이라면서 사과는커녕 

'좋게 끝내라'는 강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남성 측 가족은 "미안하게 됐다. 좋게 끝내라. 원하는 게 뭐냐. 우리가 많이 팔아주지 

않냐"며 "그냥 좋게 끝내면 되는 걸 왜 일을 크게 만드냐. 

우리 아저씨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오히려 (내게) 뒤집어 씌우려 하고 폭행 당사자인 남성은 입 꾹 다문 채 

'절대 때린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본인 아들보다 어린 딸뻘 손찌검하고 양아치처럼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하는 거 

정말 부끄럽지도 않냐"고 질타했다.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