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9

김민석 올림픽 2연속 동메달 ........ 4년 뒤엔 챔피언

 





넘치는 자신감으로 대표팀에서 ‘멘털 갑(甲)’으로 통하는 김민석은 11조에서 

세계기록(1분40초17) 보유자이자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키얼트 나위스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나위스는 그 명성대로 쭉쭉 앞으로 치고 나갔다. 

기세가 꺾일 법도 했지만, 김민석도 최고 시속 58km로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나위스가 1분43초21로 올림픽 기록을 곧바로 갈아치우는 사이 김민석도 뒷심을 

발휘하며 1분44초24로 들어왔다. 

마지막 400m 랩타임은 28초50으로 1위 나위스(28초44)보다는 약간 느렸지만, 

2위 크롤(28초86)보다는 확실히 빨랐다.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 조이 맨티아(미국)가 1분45초26로 처지는 등 뒤 조 선수들의 

기록이 저조해 김민석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자신의 올림픽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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