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먹튀 ㅊㅈ들 .......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택시기사 A씨의 아들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태운 남녀 승객에게 '먹튀'를 당했다며 블랙박스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 19분쯤 고양 탄현동 인근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녀 승객을 태웠다. 둘은 인천 부평구의 한 호텔로 가달라고 했고, 한 시간쯤 달린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한다.

도착지에는 패딩을 입은 남성이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승객들은 A씨에게 "밖에 있는 남자가 택시비를 지불할 것"이라며 차에서 내렸으나, 그대로 돈을 내지 않고 줄행랑쳤다고 한다.

A씨는 승객들을 잡다가 넘어져 다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고, 이후 현재까지 영업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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