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7

최고 매매가 신고된 아파트 44% .... 며칠 뒤 '돌연 취소'

 


서울과 세종에서 신고가 거래의 절반은 실거래가 등재 후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디스코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재된 거래 내용 12만9천804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스템에 등록됐다가 취소된 매매 건수는 3천279건(2.5%)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과 세종에서 최고가로 매매된 아파트의 44.2%, 50.0%는 실거래 시스템에 올렸다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경우 138건이 취소된 가운데 이 중 61건은 신고가를 경신한 거래였다.

성동구 금호동2가 신금호파크자이 전용면적 84.98㎡는 지난해 12월 9일 16억8천만원(12층)에 매매됐다고 시스템에 등재됐다가 20일 뒤에 돌연 계약 내용이 삭제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과 지난달에 거래가 취소된 20건의 아파트 매매 가운데 10건이 당시 신고가를 경신한 거래였다.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11단지(더샵힐스테이트) 전용 98.1866㎡는 지난달 15일 신고가인 14억1천만원(14층)에 매매 계약서를 쓴 것으로 등록됐으나 불과 사흘만인 같은 달 18일 등록이 취소됐다. 


https://news.v.daum.net/v/20210211060508039?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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