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8

김봉현의 입장문 짤 .........

 





'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김 전 회장이 A4 용지 5장 분량으로 공개한 입장문에는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 

소개로 검사 3명에게 술을 접대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라임 수사에 책임자로 왔다고 

쓰여있습니다. 또한, A 변호사가 라임 사건 책임자와 얘기가 끝났다며, 여당 정치인이나 

청와대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잡게 해주면 보석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는 제안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장문 공개 뒤에 열린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

위원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 진술 내용을 대부분 번복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수사 당시 협조하겠다면 도와주겠다는 '시그널'을 받고, 이에 맞춰 진술

을 했었지만, 강기정 전 정무수석에 돈을 건냈다는 자신의 증언 뒤 일어난 파문을 보고, 

정확한 진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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