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6

의대 3, 4학년이 진짜 ㅈ된 이유 .......펌글

 

솔직히 1년은 안 아쉬울 겁니다.

문제는 그 1년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겠죠

자기들도 의대까지 졸업했으니 누구나 오... 할정도의 병원 (일명 빅10)에 들어가고 싶을겁니다 ㅎㅎ

그 병원들은 TO가 있고 이번에 국시를 몇명 안 본다해도 공보의 마치는 분들까지 합치면 

빅 10+수도권 병원들 인턴은 꽉 찰겁니다 ㅎㅎ

(공보의와 국시보신 의대생님들 기뻐하십시오. 로또맞으셨습니다 ㅋㅋ 빅10골라가시겠네요 ㅋㅋ)

 

이대로 내년에 국시를 보게되면 병원 빅10+수도권 병원들의 TO가 늘긴하겠지만 

2배까지는 아니겠지요.

그리고 지금의 3학년들과 경쟁해야합니다 

아무래도 내년의 졸예자를 선호하지 이미 졸업을 했거나 한학기 휴학한 사람을 선호하진않을거에요 

그러니 자기 인턴 자리 없을까봐 이미 다 지나간 버스임에도 저렇게 손 흔드는겁니다 ㅋㅋ

그리고 올해 국시본다고 그렇게 조롱하던 그 사람들 밑에서 1년 후배로 굴러야겠죠 ㅋㅋㅋㅋㅋ


..........

인턴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전공의 들어갈때 인기전공의 경쟁률이 어마무시하게 

달라진다는거죠... 특히 확실한 에이스급이면 모를까... 인기 전공 턱걸이인 애들은.... 

대부분 떨어진다고 봐야되요.... 예를들어 인기학과의 신규 전공의 to가 매년 3명이라면 

원래 2등쯤 할 애는 합격을 장담할 수 없고 3등으로 합격할 정도였던 애는 무조건 떨어짐... 

 이게 모든 전공에서 일어나게됩니다... 일부 기피학과에서는 일년은 레지던트 지원자가 

아예 없고, 그 다음해에는 2년치를 내우고도 남을 수도 있... 올해 시험보기로 한 4학년은 

원하는 학과 갈 수 있는 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간거고, 3학년이랑 시험안본 4학년은 

애지간해선 원하던 인기지망학과 대부분 못가게 될겁니다... 

자업자득... 쓸데없는데 욕심과 의사부심 부리다 인생자체가 틀어져버렸음.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