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5

오늘은 75주년 광복절 .....일본의 항복 선언




항복 문서에 서명하는 남자

윗 사진의 지팡이를 짚은 남자

시게미츠 마모루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윤봉길 의사의 폭탄에 오른쪽 다리를 잃은 남자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B - 29 폭격기에 의해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투하됐다.

그리고 3일 후인 8월 9일 오전 11시20분,

두 번째 원자폭탄이 나가사키에 투하됐다.

이 두개의 도시는 각각 절반 이상이 날아가 버렸고

한순간에 히로시마에서 15만9000명,

나가사키에서 7만4000명에 달하는 엄청난 인명 피해를 가져다 줬다.

설상가상으로 소련이 일본의 항복이 초읽기에 돌입한 8월 8일,

일소 중립조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대일 선전포고와 함께 3개 집단군을

만주 관동군 지역으로 진격시켜 대 일본전에 참전했다.

일본의 항전은 한계에 도달했다.

1945년 8월 10일 일본은 포츠담 선언 수락 의사를 미국에 전달했고

8월 15일 정오를 기해 일본 국왕이 육성 라디오 방송으로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그리고 1945년 9월 2일 도쿄만의 미조리 함상에서 항복 조인식이 거행됨으로써

태평양전쟁도 3년 8개월 25일 만에 드디어 종식됐다.






..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