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백두산의 반을 소유했다는 사실이 이슈화되면서 한때 백두산을 북한이
중국에 팔아먹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은 이와 반대였다.
1712년 체결된 백두산 정계비에는 조선이 백두산 남쪽을 차지하고 천지는 청나라
소유라고 되어있다. 그 뒤 여러 번의 영토 분쟁을 거쳐 일제 강점기 때 간도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백두산 전체가 청나라로 넘어갔다.
중국이 실질적으로 백두산 전체를 소유한 것은 해방 이후 1967년 중국과 북한이
조중변계조약을 맺기 까지 계속됐다. 이 조약으로 중국과 북한은 애매했던 연변과
함경도 사이의 국경을 마무리 짓고 백두산 천지의 54.5%를 북한 땅으로 45.5%를
중국 령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북한이 백두산 봉우리 16개 중 9개를 중국에게서 찾아왔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2940)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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