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6

외신이 바라본 김정은의 건강 ......





많은 사람들이 김정은의 건강에 대하여 늘어나고 있는 소문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자, 우리는 명확한 것이 마련되기 전까지 그것들에 대해 리포트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그때까지 리포트 하지 않을지에 대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현재까지 떠도는 루머들은 크게 2가지가 있다.
A) 김정은은 지난 주 심장수술을 했다. 그 경과가 좋지 않았고 그는 죽거나 혹은 죽기 일보직전이다.
B) 김정은은 어떤 수술을 하였고 평양 밖(통제 되어있고 소통이 불가능 곳)에서 회복 중이다.
2일 동안 들려오는 정보들은 A이론과 B이론의 이미 알려진, 낡은 정보를 참고했다. 우리는 이것이 확증편향(Echo Chamber Effect)이라는 것을 깨닳기 시작했었다.
2가지 루머들은 낡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변형시키고 있다.
(two sets of rumors are all evolving variations on prior material)
두가지 이론에 관련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사람들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문제는 신뢰할 수 없는, 그 정보들이 어디서 왔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말이되지 않는 것들이 몇가지가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나오는 루머들, 중국 의료팀이 북한에 지원을 하고 있다 블라블라. 정말 북한이 의료지원을 받으려고 중국 의사들을 평양으로 초대하고 싶을까?
만약 그렇다면 왜 이런 루머들은 검열되고 통제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김정은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질병에서 회복하고 있다는 증거들, 원산 근처에서 스스로 걸어다니고 있다 블라블라
북한 내 최고 기밀의 대상인 김정은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외신정보들이 그의 건강은 이상없다라고 말했다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라 김정일이 죽은 후 이틀동안 서방세계에서 그의 죽음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없었다)
지금까지 매우 다양한 증거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들이 각 이론들을 뒷바침할만하기엔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조선중앙방송(state media)에서 무언가를 밝히기 전까지, 우리는 이 두가지 루머들이 중에서 어떤 것이 신뢰할만한 것인지 알수 없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둘다 틀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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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향실 효과 (Echo Chamber Effect)
밀폐된 방안에서 소리를 내면 자신에게 돌아온다. 끼리끼리 모여 같은 정보를 주고 받다보면 특정한 정보에 갇힌다. 마이어스와 비숍은 인종차별에 대한 편견을 주제로 실험을 했다. 인종차별 편견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나눠 토론을 시켰다. 이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측정했다. 결과는 편견이 강한 집단은 편견이 한층 심화됐고, 편견이 낮은 집단은 더 낮아졌다. 다른 말로 데이비드 마이어스와 도로시 비숍은 이를 확증편향으로 설명했다.

출처 :https://twitter.com/chadocl
'erthate' 님의 사진과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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