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2

제주도 주민의 독버섯 체험기 ......펌글





감귤 하우스 안에 속칭말똥버섯이라는게자라는데요...
대부분 활짝 피지않을경우 식용으로 먹곤 합니다.
헌데 유사한 “독말똥버섯” 있는걸 몰랐습니다...
약간에 청색을 띄는...ㄷㄷㄷ

암튼 오늘 처남 돌잔치가 10시부터 있어 8시경 라면 하나 끓여 버섯넣고 
와이프와 조금만 먹자고 해서 먹었죠...
그리고 돌집에가서 10시즈음 속이 안좋고 미식거려 잠시 밖에 나왔는데 
와이프도 나오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속이 미식거린다고...ㅡㅡ;;
일단은 속도 않좋고 설사기운도있어 집으로걸어가는데(도보8분거리
와이프와 제가 거의 동시에 토를....ㅠㅠ

집에서 설사를 한번하고 누웠는데 하늘이 핑핑...ㄷㄷㄷ
응급구조의 하는 큰조카에게 전화해서 물으니 바로 응급실 가셔야한다고....
그래서 운전이 가능한 셋째형님께 양해를구해 서귀포의료원으로 갔는데요...
가는중에도두번이나 토하고 정말 죽겠더라구요...ㅠㅠ

병원에서 몇가지약과 포도당액으로 설사를하면서 누워있으니 이제야  살만합니다...
집으로 다시 와서 누웠는데 오한이오고 추워서 이불을 덥고...ㄷㄷㄷ



정말 이번에 제대로 독버섯 체험(??)했네요...ㅠㅠ


 님의 글과 사진을 옮겨 왔습니다.

#제주도 #독버섯 #체험기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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