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31

어제밤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 ......







멀리 바라보면 사라질 듯 다시 뵈고
휘날려 오가는양 한마리 호접처럼
앞뒤숲 푸른 버들엔 꾀꼬리도 울어라

어룬님 기두릴까 가벼웁게 내려서서
포란잔 떼어물고 낭자고쳐 찌른땀에
오질앞 다시 여미며 가쁜 숨을 쉬도다

멀리 바라보면 사라질 듯 다시 뵈고
휘날려 오가는양 한마리 호접처럼
앞뒤숲 푸른 버들엔 꾀꼬리도 울어라

..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 #고 윤이상 추모식 #그네
..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