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9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의 근황 ......







‘땅콩회황’ 사건의 피해자였던 박창진 사무장의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뇌종양을 앓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 사무장은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뒷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종양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엔 뒤통수에 큰 혹이 있다.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3년간 생긴 머리 종양”이라고 밝힌 박 사무장은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픈척 한다는, 꾀병 부린다는, 목통증으로 업무 도움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 먹는다는 소문을 만들던 사내 직원들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고도 했다. 박 사무장은 땅콩회항 사건 이후 직급이 강등되고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2차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6일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4년 항공기 이륙을 지연시킨 일명 땅콩회황 사건으로 법원에서 집행유연 2년을 선고받고 경영에서 물러난 지 3년 4개월 만이다.

한진그룹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이제 복귀해도 되지 않는냐는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박 사무장은 현재 팀장에서 팀원으로 강등된 후 소송을 벌이고 있다.

조현아 부사장의 복귀설에 대해 박 사무장은 SBS 에 “무한의 관대함, 면죄부를 주고 있고, 피해자임에도 극복해내야 하는 모든 상황은 나에게 돌아가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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