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8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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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화학 배터리 15년 째 근무중입니다.
연구소나 이런게 아니라 제조 쪽에 있다보니 제 내용을 백프로 제가 맞다고는 못하겠지만 아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쓰는 핸드폰 배터리는
초창기 와는 많이 다르게 핸드폰 내부에서 설정된 용량에 맞게끔 자동으로 꺼지고 켜집니다.

좀더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자면
배터리 제조사 업계는 3600 mAh 라고 해서 출고는 하지만 실제로
L 전자의 핸드폰은 500 ~ 3000 대의 용량만 사용 합니다.(한 답니다. 이건 정확하지 않음)

즉 용량의 20% 에서 80% 까지만 사실상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핸드폰상 표기는 이게 0%~100%)

리튬이온은 과충전 과방전 하게되면 반드시 스웰링 현상(일명 배터리의 배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절대 제 용량으로 사용은 못하지요 (혹은 급격한 전압 저하 및 소모)

루팅이나 기타 방법으로 제한을 풀어 3600 mAh 로 충전해도 사실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그것으로 인한 리스크인 발화,스웰링,수명단축 이 있기 때문에 제조사는 무조건 제한을 둘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수명도 늘어나니(사용 시간은 줄지만.......)


본문의 S모사 차장님 말씀대로 충전 방전의 텀을 줄이면 확실히 수명은 늘어납니다.
핸드폰 제조사가 20% ~ 80% 의 용량으로 제어 하는걸
본인 스스로 30% ~ 70% 로 제어 하기 때문에 기대 수명은 늘어 날수 밖에 없지요

아무튼 그러한 불편함을 감수 하고서 쓴다면 뭐 할말은 없지만
댓글 중간에 말씀대로 그냥 막 쓰시다 배터리를 바꾸는게 속편합니다 ^^;

좀 정리 하자면 만약 배터리의

0~100 프로 사용 -> 핸드폰 사용 시간 대폭 증가 (제조사 최대 리스크인 발화,발열,스웰링 때문에 사용하지 않음)
10~90 프로 사용 -> 핸드폰의 사용 시간 소폭 증가 (수명이 짧아짐)
20~80 프로 사용 -> 사용 시간과 수명 둘다 적절히 만족 대부분의 핸드폰 제조사가 사용한다고 추측
30~70 프로 사용 -> 당연하겠지만 배터리의 기대 수명 증가 (근데 귀찮;;;)
번외로 혹시나 40~80 을 본인 제어해서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꽤 오랜기간 핸드폰(배터리)을 사용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결론은 사용 하시는 스타일 대로 그냥 하시면 됩니다.

물질에 영원은 없습니다. 길고 짧음의 차이 인데 소중히 대하시는 물건이라면 짧게 짧게 계속 충방전....
즉 관심을 가진다면 오랫동안 길게 같이 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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