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6

지하철서 의식 잃은 ㅊㅈ를 구한 육군 병장 ......




휴가 나온 육군 병장이 지하철에서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살려냈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28사단 쌍용 연대에서 의무병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영찬 병장은 지난 21일 오전 정기 휴가를 나와 집으로 가기 위해 1호선 
소요산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그런데 이 병장은 지하철이 양주 덕계역에 도착할 즈음 우연히 고개를 뒤로 
젖힌 채 불안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그는 여성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
하고 즉시 다가가 말을 걸었다.



하지만 여성은 이미 의식이 없었고 여성의 보호자 역시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였다.

이에 지하철이 덕계역에 도착하자마자 환자를 업고 내린 이 병장은 플랫폼
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를 본 역무원 역시 119에 신고한 뒤 이 병장을 도와 번갈아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응급조치 덕에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환자는 도착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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