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8

장사하는 사람의 경험담 .....펌글




왜 사람들이 불경기  라고 입에 달고 사는데  언론들도  연일 불경기에  추경을??  불경기에  규제를??
어쩌고 하면서 머만하면 불경기 타령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20살즈음부터 장사를 시작해서 10년넘게
해온 경험에 의하면  현시대는 절대 불경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독점이 먼저다
길거리에서 말도안되는 노점을 할때도  300이상을 벌었고  지금은 사업자내고  보험내고  소득세 부가세 다내고
결국 월 300-400  찍습니다  물론  때에따라  더벌때도 있지만  저는 밑천을 많이 투자해 본적이 없는데
노점할때는  많이 투자해봐야  100만원선   지금  하는 가게는 딱 3000만원 들었죠  그중에서 1000만원은 보증금
가게할당시 우리나라에  거의 있지도 않는 삼겹살배달을  해서  진짜 운좋게  잘풀린  케이스긴 한데 
인생은 운칠기삼이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건 틀린말이 틀림 없습니다
인생은  운구기일 입니다   운이 90%이상입니다  장사도  자리가 90%이상입니다 
그리고 독점이 운입니다

운이라는건 내뜻대로 안되지만  독점은  내뜻대로 됩니다 
독점이란것도  별게 아닙니다  테헤란로 그 임대료  비싼곳에  장난감 가게가 있겠습니까??
동대문가서  무선조종 자동차  5천원이면 떼올수있습니다  대륙의 실수인지 요즘 중국산도 작동 잘됩니다
무선조종 자동차  한20개 10만원치만 들고  가서 테헤란로  포스코 사거리  근처 적당한곳에  놓고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맞춰서  1개 12000원에 팝니다  순이익 7000원쯤 되겠죠?
첫날에는 하나도 못팔수도 있습니다  장담하건데  모든 물건은 눈에 익어야  되는겁니다 1주일 꽁친다고  치고
1주일만 해보세요  점심시간 1시간동안  순이익 5만원은  땡길수 있을겁니다  이건 여자랑 상대하고 싶다면
악세사리를 하면되고  ㅎㅎ  조금만 뻔뻔해지면  벌어먹을 방법 분명히 나옵니다

저는  삼겹배달장사를 그런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제가 운좋게  잘풀린 이유는  말도안되는 사업이지만 독점을 해서 그런겁니다   서울시 지도를 보면  25개구가 있는데
각구마다  대충 50만명쯤 살고 있습니다  어쨋든 50만명 사는 광진구에  삼겹살배달은 나하니  독점이 되는거죠
거기다가 배달의민족  요기요 이런곳이  제가 시작할당시에는 수수료가 거의 살인적이었지만  저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죠  왜냐?? 독점이니까   4년전 3년전  오픈당시에 객단가를 다시 확인하니  평균 28000원 이었네요
상상이  가나요? 보통 집에서 삼겹을 시켜먹을 사람은 우리나라 풍토상   혼자 아니면 2명이라고 봅니다
그이상이면 나가서 먹을수 있으니  2명도  별로 없고  1명이 태반인데 한명이 한끼 식사에  28000원이나 지출을 한다??
그때  확실히 깨달은게  우리나라는 현재는 절대 불경기가 아닙니다

어차피 불경기적인  신호를 시장이 보이면 선거로 먹고사는 정치인들  속성상   신용을 확대 확대  시켜줍니다
은행에서 빛안내주면  무슨수로   아파트를 사고  차사고  어느세월에 돈모아서  구매하겠습니까?
결국에서  재정을적자 시켜서 확대 시켜주는게  우리나라  지금까지 해온방식 임을 보면  불경기는 한번도  없었다고
마 저는 그런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불경기라고  언론이 바람잡아주니  얼마나 기업하기 좋겠어요  이만큼이라고 받는걸 다행으로 생각해라
요즘같은 세상에  직장이라도 있는걸 다행으로 생각해라  저는 이거 겁박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리운전을 한적이 있는데  안해본 사람들은  되게 비참할거 같지만  대리운전 도 유머가 있고 재미가
있어요  같이 대리 하는 사람끼리  2시쯤모여서 나이트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따지고 보면 그렇게
직업톤이 어둡지가 않아요  그냥  이미지가 그런겁니다


그런데 왜 자영업자 폐업율  이렇게 높냐??
간단합니다  전국에  농가가  감자만 심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감자값이 폭락안하고 다른수가있나
모든농가에 감자를 심게하는건  요식업  식음료 커피업  프랜차이즈시키 들이 펌프질 제대로 하는거죠
순진한 퇴직자 들이  여기에 놀아나고  핫도그가 잘된다고  온갖 핫도그 프랜차이즈  커피는 말할것도 없고
쥬스도 그렇고  이렇게 길거리에  비슷한 프랜차이즈가 점령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아세요??
소비자를 질리게 만드는 겁니다  아무때나 만날수 있는 여자??  매력있어요???

제가하는 배달삼겹도 프랜차이즈 많이 생겼습니다   시작할때는 나혼자 독점이었지만 지금은  광진구에 10개쯤 됩니다
그중에 8개가  프랜차이즈 입니다 아니 돼지고기 구워파는일에  무슨  노하우가 기술이 필요하다고 프랜차이즈 ??
저는 프랜차이즈 경쟁이 생길때 마다 메뉴를 순식간에 변경이나 추가 합니다  
겨울에는 삼겹살+닭도리탕  을  해서 재미좀 봤고  지금은  삼겹살+오븐야채치킨을 팝니다  어차피 인간의 욕구는 식욕은 
끝도 없어요   남들보다 맛있게 할자신이 없으면 남들이 못하는조합을 순식간에  만들어 내는게 답
어차피 하늘아래 새로운게  딱히 있을리가 없지 않나요  그냥 남들이 없는 조합을 만들어서  치고 빠져야지

그런데 프랜차이즈는  메뉴변경 추가  순식간에 잘안됩니다  나는 나혼자 결정하면 그만이지만 
가맹점은 가맹규약 어쩌고 저쩌고  많습니다   
그지점에서  또다른 작지만  나만의 독점이 생기는 거죠 
하루에 매상이 얼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루에  얼마나  순이익을  올리느냐  하루에 얼마나 일을적게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짜낼수 있는 에너지도 한계가 분명하거든요 

장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딴지에 많은거 같아서 제가 느낀거 조금 올립니다
저는 1억투자해서  1억버는 방법은 모릅니다  그냥 작게투자해서 작게버는 방법만 좀 애기한는건데
어떤분에게는 가소로울수도 있지만  이런종류의 고민이 많은거 같아서  씁니다
장사를 준비하실때 가장 먼저 빠지는 오류가 지금머가 잘되냐 ?? 이런것은 아무의미 없습니다
지금 소비자의 욕구가 어디있느냐를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는거 
그욕구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그것부터 먼저 파악하세요 

독점이 먼저고  욕구가 먼저고  순이익이 전부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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