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 3500원
세발 500원 (선택)
디자이너 할아버지께서 굉장히 섬세하게 잘라주셔서 깍는동안은 기분이 너무 좋음
여자들 머리하면서 기분전환 한다는 그 기분을 느껴봄
이발 후 500원 더 내면 머리를 감겨줌
미용실처럼 눕는 시스템이 아님
세면대 앞 의자에 앉아서 머리를 수그리면
이발해주신 분이 직접 감겨줌
고무장갑 끼시고(?)
1차로 머리를 적시고
벽돌 같은 비누로 머리를 떡 떡 치며(?)
비누거품을 내며 머리를 감는데 그 냄새가
군대에서 브레이브맨 빨던 빨래비누 냄새..ㄷㄷㄷㄷㄷㄷ
헹구고 다시 2차로.. 향기는 나는데 알 수 없는 향과 브랜드의 샴푸(인지도 확실치 않음) 리필통의 액체로 머리를 감겨줌
근데 이게 머리카락이 참 뽀드득 거리면서 먼가 굉장히 깔끔하게 감긴 느낌이 남 ㄷㄷㄷㄷ
옆 칸으로 이동하면 세수를 할 수 있는데
센스있게 수건은 뒷주머니에 꾸겨 넣어주심 ㅋㅋ
그리고 머리 직접 말리고 나오면 됨 ㅎㅎ
1달에 4회가도 미용실 1회 이용한 것 보다 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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