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9
200만원 짜리 동전 ......
우리나라의 희귀동전은 몇 년도에 발행된 원화를 말할까요?
화폐는 역사적 배경과 궤를 함께하기 때문에,
특정 이슈로 동전 발행이 적었던 연도나 해당 동전을 처음 발행한 연도의 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외환위기가 터진 직후인 1998년 제작된 500원짜리 동전입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연간 1,000만개씩 발행되던 500원짜리 동전이, 1998년에는 1% 미만인 8,000개만 발행됐습니다.
주조된 양이 적은 만큼 몸값도 크게 높아졌는데요. 적게는 70만~80만원, 많게는 200만원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1970년에 최초 발행된 100원짜리 동전은 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1998년에 발행된 100원짜리 동전 역시 평년보다 적게 발행돼 수만원대로 거래됩니다.
또한 5.18민주화 운동과 계엄령 등으로 국가가 혼란했던 1980년 이듬해인 1981년,
100원과 10원짜리 동전의 발행이 줄어 이들 역시 수백배의 가치를 갖습니다.
희귀동전의 가치는 해마다 10% 이상씩 오르지만,
같은 희귀연도에 발행된 동전이라도 외관 상태에 따라 거래금액이 다릅니다.
동전이 깨끗할수록 비싸고, 사용감이 많을수록 가치가 떨어집니다.
희귀동전 A등급은 희소성이 크고 상당히 귀해 액면가의 수십~수천배로 거래되는 동전,
B등급은 귀한 편이어서 액면가의 수십~수백배로 거래되는 동전,
C등급은 흔하지 않아 프리미엄이 붙는 동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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